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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자동차 아키오 사장 체제 출범

관리자 2009-06-25 (목) 04:02 17년전 3890  

도요타 자동차 아키오 사장 체제 출범

도요타 자동차는 23일 오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도요다 아키오 부사장의 사장 취임을 정식 의결했다.

도요다 아키오 신임 사장은 도요타 쇼이치로 명예 회장의 장남이다. 도요타 자동차의 창업가 출신이 사장을 맡는 것은 14년 만이다.

아키오 신임 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극심한 불황 속에 도쵸타 자동차 라는 거대 회사를 이끌게 됐다. 도요타 자동차는 ‘아키오 체제’에 따른 개혁의 제 1탄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혁방안도 발표했다.

조직 개혁 방안 가운데 가장 주목 되는 것은 지역 담당 중역 신설이다. 도요타는 세게를 북미, 유럽, 신흥국, 국내등 4개 지역으로 나눠 총 5명의 부사장 가운데 4명에게 한 지역을 전담토록 했다.

이는 차량 개발 및 판매에서 지역의 사정을 최대한 고려한 전략을 세워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다. 거액 적자의 주요인으로 지적된 북미 편중 전략에서 벗어 나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일본 국내에서도 간토, 긴키 등 지역별 담당 상무를 정했다. 아울러 신차 개발 능력 강화를 위해 ‘기술 기획 총괄 센터’의 한 부분이었던 상품 기획 부문을 독립시켜 ‘상품개발 본부’를 신설했다. 한편, 도요타 자동차에서 창업자 가문 출신이 사장에 오른것은 아키오 신임 사장의 숙부였던 도요다 다쓰로 씨가 1995년 사장에서 퇴임한 이후 처음이다.

도요타에서는 그룹 내 황제와 같은 존재인 창업가 일족이 다스로 사장을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오쿠다 히로시, 조 후지오, 와타나베 가쓰아키 사장등 전문경영인이 3대째 경영을 맡아 왔다.

도요타는 세계적인 판매 부진으로 지난 3월말 회계연도 연결결산에서 2차 대전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 하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창업가 출신 사장 기용을 통해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하며 각종 개혁을 진두 지휘 할수 있을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아키오 신임 사장은 게이단렌 회장을 역임한 쇼이치로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자 4세로, 지난 2000년 44살의 나이에 이사로 발탁된뒤 2002년 상무, 2003년 전무를 거쳐 2005년 부사장에 오르는 등 초고속 승진을 해왔다.

그는 이사 취임 이후 주로 중국 사업과 조달 부문을 담당해 왔으면 부사장 취임 후에는 국내 영업에다 해외 판매, 생산까지를 관장 하며 사장 취임에 대비해 왔다.

[2009년 6월 14일 교차로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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